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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피카소 안드레스 발렌시아 (Andres Valencia)

예술

by rooun 2022. 9.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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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10-Year-Old Art Prodigy’s Latest Painting, Inspired by Picasso’s ‘Guernica’, Will Benefit Ukra

 

최근 세계 미술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11살  안드레스 발렌시아는 미국 초등 5학년으로  '미술 신동', '리틀 피카소'라 불린다.

발렌시아의 SNS 안에는 그가 작업하는 동영상들이 가득하다. 그가 그리는 행위는 거침없고 주저함 없이 휘두르는 동작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입체파 느낌의 뒤틀어진 얼굴 구성이 특징이다. 피카소의 평면적이고 다방면적인 인물화를 연상시킨다. 실제 발렌시아는 피카소와 기괴하게 뒤틀린 인물화를 주로 그리는 미국 화가 조지 콘도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태어난 발렌시아는 집에 걸어둔 그림을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미술을 시작하였고,  자신보다 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서서 구석구석 닿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5살일 때 그의 부모는 아들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들을 위해 작업실을 마련해 주었고 본격적으로 그림에만 몰두해 작품세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 이후 5년 동안 현 10살의 나이에 발렌시아는 평생 동안 많은 예술가들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마이애미(Are Miami) 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가졌고 내놓은 17점이 모두 판매가 되었다. 또한 뉴욕의 체이스 컨템포러리(Chase Contemporary)에서 솔로 전으르 데뷔를 했으며 35점에 달하는 12만 5천 달러 이상의 작품을 판매하였다. 같은 달 홍콩에서 열린 필립스 퓨리(Phillips de Pury ) 경매 행사에선 작품이 15만 9천 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열린 한 자선 행사에선 낙찰가 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명 수집가와 팬에는 브룩 쉴즈(Brooke Shields, 다이엔 키튼(Diane Keaton), 본 조비(Jon Bon Jovi), 체닝 테이텀(Channing Tatum), '모던 패밀리'로 알려진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 및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도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쇼케이스나 인상적인 협업만이 아니라 발렌시아는 항상 자신의 예술을 통해 보답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현재까지 그는 다양한 자선 단체와 조직을 위해 3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발렌시아는 자신의 예술로 사람들을 돕는 것을 즐기고 이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했다. 이는 발렌시아의 부모가 그의 작품이 높은 수입을 얻는 것에 대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라고 한 결과이다.

 

앞으로 꼬마 발렌시아가 자신만의 멋진 예술 언어를 잘 확립하길 바라며 화풍이 어떠하게 변모하고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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