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국에선 잇따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환경 단체의 활동가들에 의해 명화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환경단체 XP 'Just Stop Oil' 소속 활동가들로 각 도시의 유명 미술관에 들어와 액체류의 음식물을 명화에 끼얹었고 그 후 접착제 바른 손바닥을 그림 밑이나 액자에 갖다 붙였다.
"그림이 더 걱정인가, 지구와 사람들을 환경 오염에서 구하는게 더 걱정인가, 예술을 이용해 세상에 경종을 올리고자 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이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 왜 많은 사람은 우리 삶이 파괴되는 것보다 그림이 손상되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까?" 라고 외친다.
해당 그림들은 액자로 씌워져 있기 떄문에 다행히 훼손되지는 않았다.
이들의 테러는 작품에는 직접적으로 손해는 피해가면서 대중의 말초적인 자극을 이끌어내는 충격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한 전략으로 몰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접착제를 손으로 붙이는 행동에 대해 '멸종저항과 기후 변화와 인간의 고통이 뗴어낼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주려는"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구호는 플래카드로도 이전부터 수차례 반복하여 저항해왔다.
하지만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다. 이러한 이기적인 생각이 그들만의 자아 충적 이외에는 자극만 이끌어 낼 뿐 그들이 추구하는 목적에 합당하지 않는 행동임에는 틀림없고 또한 문화 자산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서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피해명작
클로드 모네 '건초더미'
빈센투 반 고흐 '해바라기'(1888)
피카소 '한국에서의 학살'(1951)
보티첼리 '프리마베라'(1477~1482)
나체주의 (0) | 2024.02.20 |
---|---|
[도서]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Sapiens by Yuval Noah Harari) (0) | 2023.03.03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2) | 2022.09.13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관 공개 (1) | 2022.09.13 |
모나리자 케이크 테러 (1)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