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셔먼

신디 셔먼, (1954~)

 

정체성에 대한 탐구

 
신디 셔먼은 미국 페미니스트 예술가이고 경력 전반에 걸쳐 자신을 주제로 정체성의 표현 및 이미지 구성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했다. 
 
그녀의 자화상은 사회적 규범과 기대에 도전하고 해체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그녀가 작업한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장한 의상, 메이크업 및 소품을 통해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작업의 특징을 가진다. 이런 다양한 역할을 구현함으로 그녀는 고정된 정체성의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정체성이 내재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영향의 산물임을 강조하면서 인위적이고 유동적임을 강조한다.
 
다른 페르소나를 통해 셔먼은 성별, 연령, 및 사회적 역할과 같은 요인에 따라 개인에게 부과되는 기대와 고정관념을 비판하고 이러한 규범을 파기하고 해체하여 작품을 마주하는 입장에서 정체성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을 고려하게 유도한다.
 
셔먼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를 탐구하는 것 이상으로 사진에 대해 개념적이고 변형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 
의상, 메이크업 소품 등 공연 예술의 요소를 그녀의 작업에 통합하여 자신을 변화시켜 사진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가 되고, 우리가 하는 역할과 사회에서 우리가 쓰는 가면을 조사하면서 정체성 탐구에 깊이를 더하게 된다.
 
셔먼의 작업이 다루는 또 다른 개념은 예술과 대중 문화와의 관계이다. 그녀는 종종 미술사, 영화, 광고에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참조하고 재창조하는데 고급 예술과 대중문화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전통적인 예술 규범의 권위와 영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 
 
전반적으로 셔먼의 예술은 페미니즘, 소비주의, 미디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더 광범위한 문제도 다루며 그녀의 정체성 탐구를 넘어 표현, 공연, 예술과 대중 문화 간의 관계, 더 광범위한 사회, 정치적, 문화적인 문제와 같은 개념과 관련된다. 그녀의 예술적 실천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미지와 정체성의 구성된 본질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개념적 접근이 특징이다.
 
현재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이 신디 셔면의 전시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의 컬렉션 소장품을 "미술관 벽 너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현대 미술과 예술가, 동시대 미술 작가에게 영감을 준 20세기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공익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참조:
 
*https://theskateroom.com/artists/cindy-sherman-skateboards?gclid=Cj0KCQjwho-lBhC_ARIsAMpgMofYI4tmJxULyhuo1O8vT4I0ki39bSyhgzNDhZsJCF7YcLzh9TD4uFgaAhVmEALw_wcB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신디 셔먼의 전시 - 2023년 6월 30일 - 9월 17일
https://kr.louisvuitton.com/kor-kr/magazine/articles/espace-louis-vuitton-seoul
 
 
 
 

신디셔먼 전시-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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