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mosphere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에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버질 아블로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망이 발표된 후 고인이 된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글이 소셜 미디어를 가득 메우며, 그의 다재다능한 창의적 천재성과 초인적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그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윌리암스(Matthew Williams, creative director of Givenchy)는 “말이 안 나오네요… 당신은 인생을 결정짓는 수많은 순간을 통해 나와 함께 있었고, 너무 많은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했습니다. 당신은 제가 항상 지지하는 친구이자 제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었습니다. 사랑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일본의 니고, DJ이자 베이프의 설립자..

패션 2021. 11. 30. 23:16

'House of Gucci' 하우스 오브 구찌 포스터, 2021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House of Gucci)"는 섹스, 매력, 탐욕 및 살인으로 특징지어지는 이탈리아 패션 왕조의 쇠퇴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아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알 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자레드 레토, 셀마 헤이엑(Salma Hayek) 등 출연진의 스타 파워와 명성으로 영화의 흥미를 더욱 유발한다. 그러나 현재 케어링(Kering) 소유인 브랜드 구찌(GUCCI)로서는 이 영화가 달갑지 않을 것이다.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과거 구찌 가문의 복잡한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적나라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뉴욕에 기반을 둔 광고 대행사인 DMA United의 마크 베크만(Marc Beckman)은..

문화 2021. 11. 24. 19:43

2021년 11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매튜 블레이지(Matthieu Blazy)를 선임하였다. 기존 보테가 베네타를 2019년 이후로 단숨에 동시대적인 탑 패션 하우스로 바꿔 놓은 가장 주목했던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가 돌연 떠나자 Kering은 이전 라프 시몬스(Raf Simons)와 피비 필로(Phoebe Philo)를 대행한 Matthieu Blazy를 Bottega Veneta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역할로 임명하였다. Kering은 "협력 종료에 대한 공동 결정" 성명 이외의 언급을 일체 거부하며, 다니엘 리의 사퇴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발표하지 않았다. 파리 태생의 37세 메튜 블레이지(Matthieu Blazy)는 200..

패션 2021. 11. 19. 18:15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2021년 5월 5일~9일까지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Manhattan’s Hudson Yards)의 재개발로 만들어진 복합 문화 예술공간 더 쉐드(The Shed)에서 개최하였다. 프리즈 아트 페어는 아트 바젤(Art Basel)과 더불어 주요 현대미술 아트페어라고 할 수 있다. 쉐드의 현장에는 60여 개의 갤러리와 기관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 관건은 COVID-19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철저한 예방조치가 마련 되어 개최되었다. 제한된 사전 티켓 예약과 방문자들은 최근 코로나 테스트 음성이나 백신 접종의 확인 절차를 거쳐 15분 단위로 시차를 두고 입장하였고 총인원은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

예술 2021. 5. 24. 18:54

요즘 화제의 중심은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이다. 그는 그와 유족이 소유하고 있던 고 미술품과 서양화 작품 등 2만 3천여 점 정도를 국가 기관인 국립 중앙 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사실 한국은 유명한 박물관과 많은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 박물관들과 비교하면 예술품 소장 정도가 너무나 미비하고 미술품 매입 예산 또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경제적으론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였다고 해도 문화국으로서의 위치는 후진국 수준인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다수의 유명 작품을 모아 온 이건희 회장의 높은 심미안과 예술에 대한 사랑은 존경할 만한 것이다. 이건희의 컬렉션에는 국보급 수작과 세계적인 미술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기증품 중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단원 김홍도의..

예술 2021. 5. 3. 19:22

예술은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과거의 예술은 소유가 가능한 자들의 사적 자산이며, 예술은 그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예술가만이 혼자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에 누구나 미학을 넣을 수 있도록 단초를 마련하고 창조적인 경험을 하게 만든 계기는 바우하우스임에 틀림없다. 즉 누구나 창조가 가능하도록 모듈울 제시하고 단위의 규격화를 만든 것이다. 예술이 우리의 삶 속에 디자인과 연결하여 일상에 고착화된 것이다. 바우하우스(Staatliches Bauhaus)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되고 운영된 학교로, 1925년 데사우로 옮겼으며 미술, 공예, 건축, 사진, 디자인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예술 내용을 교육한 기관이다. 시작은 공예 분야의 장인(마이..

예술 2021. 4. 25. 23:11

http://naver.me/xcKFpcPB죽음에 이르도록 드러낼 수 없었던 사랑, ‘자신’도 감춰버렸다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에게는 과외선생이 있었다. 국립극장 발성 코치였던 과외선생은 대처의 목소리를 남성과 여성 중간 지점인 46헤르츠로 낮추도록 혹독하게 지도했다. 그리하여 대처는 n.news.naver.com

칼럼[공유] 2021. 4. 11. 12:17

naver.me/5VeWsqML [세상사는 이야기] 지구촌 미술가 산책 대영박물관·터키 방문하며 그나라 문화자부심 부러웠다 이건희 컬렉션 1만3천점 미술품 세혜택·삼성 결단으로 한국서 볼수있었으면 예술은 아름다운 삶, 풍요로운 삶의 원천이다. 지난 40년간 n.news.naver.com

칼럼[공유] 2021. 4. 10.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