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Centre Pompidou

 

퐁피두 센터의 건축가는 브리티시 하이 테크(British High-Tech) 스타일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알려진 리처드 로젠스이다. 그는 영국의 건축가 노먼 퐁와렌(Norman Foster)과 함께 퐁피두 센터를 디자인했다.

 

퐁피두는 1977년 파리에 개장되었으며, 그 특이한 외관과 건축적 혁신으로 유명하다. 건물의 기능을 외부로 드러내고 색상별로 각각의 기능을 나누어 표현한 것이 독특하며, 파이프와 덕트 같은 건물의 내부 시스템을 건물 외부로 노출시켜 투명성을 강조하는 특징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투명성과 노출된 시스템

퐁피두 센터 건물의 외벽은 투명한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내부 시스템을 건물 외부로 노출시키고 투명성을 강조한다. 이는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켜주어 건물 안팎의 환경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파이프, 덕트, 계단 등이 건물 외부에 드러나 있어 건축물의 기능과 내부 작동 원리(배관, 전기 시설물, 계단, 기타 구조물 등)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성은 건축물이 도시의 일부가 되어 자연과 도시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시스템의 기능적 표현

건물은 다양한 기능이 색상에 따라 구분하여 표현되어 있다. 빨간색은 이동 계단, 파란색은 공기 조화 시스템, 노란색은 전기, 녹색은 배수 등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이는 건물 사용자에게 건축물의 다양한 기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외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퐁피두 센터의 외부에는 건물을 오를 수 있는 외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건물의 외부를 따라 올라가면서 파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건물과 도시의 상호 작용을 장려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디자인 원칙은 건축물의 기능을 단순히 내부에 감추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드러내어 건축물과 도시, 그리고 건물과 사용자 간의 상호 작용을 강조합니다. 퐁피두 센터는 이처럼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이후, 24년 가을부터 단계적으로 폐쇄를 시작할 예정이다. 예정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보수공사를 위한 5년간 폐장 예정이라고 한다.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후 위기인 만큼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도 2025년 퐁피두 센터의 분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https://artnet.tistory.com/entry/%ED%90%81%ED%94%BC%EB%91%90-%EC%84%BC%ED%84%B0Centre-Pompidou-%EC%84%9C%EC%9A%B8-%EB%AE%A4%EC%A7%80%EC%97%84-%EA%B3%84%ED%9A%8D-%ED%99%95%EC%A0%95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서울 뮤지엄 계획 확정

 

참조:

https://www.reisroutes.be/blog/parijs/het-centre-pompidou-in-parijs-bezoe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