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홀저(Jenny Holzer) 텍스트의 미학
개념 미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는 격언들을 찍은 포스터를 뉴욕 시내 곳곳에 붙이면서 주목을 받았고, 광고 사인처럼 움직이는 텍스트를 담은 LED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공공장소에서 단어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그녀의 주요 작업인 것이다. 즉, 사회적 이슈와 변화에 대한 내러티브나 논평을 텍스트 자체로 이미지화하여 예술적 매체로 만드는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예술인이 아닌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급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효과적인 사회적 개입을 위해 전통적인 예술 매체가 아닌 스티커, 거리 포스터, 간판, 벤치, 패션물, 대형 LED 전광판, 그림, 사진, 사운드, 비디오, 프로젝션, 자동차, 인터넷 등 대중..
예술
2020. 10. 1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