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대표하는키스 해링(Keith Haring)
키스 해링(1958~1990)은 이례적으로 어린 나이에 미술계에서 명성을 얻었다. 베이비붐 세대의 예술가들이 고급문화와 저급 문화 사이의 장벽을 허물며 큰 인기를 끌었던 1980년대에 뉴욕의 다운타운 모습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20대 초반의 나이였다. 해링은 1920년대 파리의 화려함에 걸맞은 뉴욕의 문화적 순간을 반영했고 시대적 번영의 결실과 쏟아지는 대중문화의 근간이 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성인이 되었다. 텔레비전 덕분에 베이비 부머 세대는 시트콤, 버라이어티 쇼, 드라마, 광고, 공포와 공상 과학과 같은 장르들에 푹 성장하게 되었다. 해링의 어린 시절과 성장 일찍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인 해링은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태어났다. 뉴욕시 인근 독일 이민..
예술
2023. 5. 25.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