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1964~)
자연적 낭만과 인위적 개념의 조화 낭만주의는 숭고한 자연에 대한 동경이고 자연을 향한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을 중시한다. 이에 반해 개념주의는 인간의 사고,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차가운 지성, 보편적인 이성을 중시한다. 이런 상반되는 특징으로 우고 론디노네는 작품을 통해 조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는 그의 작품 감상의 포인트가 된다 우고 론디노네는 스위스 브루넨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비엔나에서 공부했으며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다.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과 시골에서 자란 유년의 기억으로 자연에 대한 시적인 감성과 소외된 것들에 관심이 많다. 멜랑꼴리하고 섬세한 정서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념적이면서 낭만적 기질로 인공과 자연의 조화를 담아낸다. "나는 마치 일기를 쓰듯 살아있는 우주를 기록한다. 지금..
예술
2022. 7. 15.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