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이미지의 배신(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은 파이프가 그려진 그림이다. 하지만 마그리트는 이 그림에 묘사된 파이프가 실제로는 파이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 아래에 필기체로 새겨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그리트는 작품을 통해 겉모습은 기만적이라고 주장했는데 20세기 전성기부터 관객과 예술가들의 머리를 긁적이게 만든 그의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는 일상적인 사물을 기묘한 방식으로 묘사한다. 밝은 낮의 하늘이 해 질 녘의 거리 위로 타오르기도 하고, 시골 풍경이 실제로는 캔버스일 수도 있으며, 눈의 푸른색은 푸른 하늘에 반사된 것일 수도 있는 기이한 풍경들을 묘사하였다. 마그리트가 말년에 한 인터뷰: "우리가 보는 모든 것에는 또 다른 것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예술
2023. 5. 15.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