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Pop Art)
소비의 쾌락 다다에 이어 뒤샹의 레디메이드 [샘, Fountain]을 통해 철물점의 변기를 미술의 맥락으로 옮겨왔고, 존 케이지가 생활의 소음을 음악으로 들려주었다면, 쓰레기를 미술로 만들었던 다음 세대의 작가들은 처음부터 미술이라는 사회적인 관습과 제도권에 대한 저항으로 출발하였다. 그들의 작품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현대적인 삶의 단편이었다. 팝아트는 1950년대 초 영국 작가 리차드 해밀턴(Richard Hamilton)에 의해 시작되어 대중사회에서 매스미디어 이미지 등 대중문화의 다양한 코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예술이다. 산업문명의 급속한 발달에 기인하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고 대량생산과 대중매체가 낳은 생활양식이며 산업예술이다. 팝아트는 글자 그대로 대중문화(popular culture..
예술
2022. 9. 28.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