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규격화 - 바우하우스(Bauhaus)
예술은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과거의 예술은 소유가 가능한 자들의 사적 자산이며, 예술은 그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예술가만이 혼자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에 누구나 미학을 넣을 수 있도록 단초를 마련하고 창조적인 경험을 하게 만든 계기는 바우하우스임에 틀림없다. 즉 누구나 창조가 가능하도록 모듈울 제시하고 단위의 규격화를 만든 것이다. 예술이 우리의 삶 속에 디자인과 연결하여 일상에 고착화된 것이다. 바우하우스(Staatliches Bauhaus)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되고 운영된 학교로, 1925년 데사우로 옮겼으며 미술, 공예, 건축, 사진, 디자인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예술 내용을 교육한 기관이다. 시작은 공예 분야의 장인(마이..
예술
2021. 4. 2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