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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의 배경

문화

by rooun 2022. 1.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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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사회, 경제 및 환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 기업 또는 국가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지속 가능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필수적이며, 많은 기업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여 지구를,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최대의 이슈인 지속가능성은 사전적 의미로, 특정한 과정이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고 현재와 불확실한 미래에도 사람과 환경에 모두 최선을 주는 것이며, 또한 지구의 다양한 자연과 인간의 문화, 경제 체계가 변화하는 환경조건 가운데에서도 계속 유지 가능한 능력을 말한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미래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고 현세대의 발전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이익과 생산의 증가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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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은 경제적 개념과 환경적인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하게 산다는 것은 지구가 공급하는 자연자본을 고갈시키지 않고 자연적인 소득 내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적, 사회적 자본과 자연환경에서 받은 천연자원을 계속적으로 생산하여 나누고 교환을 통해 쓰고, 먹고사는 것을 발전이라고 한다. 이러한 발전을 계속 끊이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려면 물려받은 자연이나 유산을 쓰는 데 있어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어야 하며 우리가 먹고사는 일에 정의롭지 않거나 불평등이 없어야 한다. 이에는 정의가 따르기 마련이며 지속가능 발전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인 것이다.

자연자원이나 사회적 자산을 얼마나 빨리, 많이 소모하는지에 관한 것을 검토하는 것이 경제적인 지속가능 발전의 축이된다. 어느 정도 사회 전체적으로 유지가 가능하지만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사회 전체가 망가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사회적, 자연적 유산의 분배와 평등, 정의가 지속가능 발전의 근본이기 때문에 지속가능 발전의 문제는 환경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이 언급하지만 이는 유럽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야기가 처음 시작된 배경이 어디에 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성의 환경적 개념이 우선시된 배경에는 서구의 산업혁명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물질, 자원들이 개발되고 사용되고 남용되어 환경에 해로운 물질들인 바이러스나 박테리어의 증가로 환경오염 문제가 야기되고 심각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유럽 사회가 발전한 것은 역사적으로 오백년의 발전 역사에 속한다. 이는 환경 문제를 야기시킨 주범이다. 유럽 사회가 발달하게 된 주요 시점으로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의 발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신대륙 발견 이전의 유럽은 절대 왕정의 통치로 상업적 통제가 이루어졌고, 그 당시 유럽의 경제적 지원은 온전히 이슬람 세력이었다. 이슬람 세력을 통해 다른 지역의 원료를 쓰고 있던 실정이었지만, 대항해 이후에는 신대륙에서 원료나 자원을 유럽 국가들은 직접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외부 문물의 조달 세력이었던 이슬람 세력을 유럽에서 자연스럽게 밀어낼 수 있었다.

지리상의 발견 후 구대륙과 신대륙으로 나뉘어지기 시작하였고, 구대륙은 성장의 발판으로 신대륙의 자원, 인력에 의존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상업적으로 신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항신료, 금, 은 등을 가져오면서 점차 급속하게 성장하였고 많은 자본을 축적하였으며 1700년대 중반까지 약 250년간 계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동력기관

산업혁명으로 유럽 과학기술의 동력혁명(증기기관)을 통해 유럽 지역의 생산량을 증가시켰고 신대륙은 원료, 인력의 공급기지뿐만 아니라 역으로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팔 수 있는 시장 형성의 거점이 되었다. 이러한 유럽 제국주의적 식민지 정책이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어 지속적인 발전에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1950-60년대가 되자 점차 성장하는 민족주의와 대부분의 신대륙 식민지들이 독립을 하게 되면서 신대륙은 더이상 구대륙의 종속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상호 교류하는 관계로 바뀌어 서로 자원을 공급하고 상품교환의 경제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유럽은 성장의 정체기를 맞이하였고, 노동자 계급이 성장하며 유럽의 내부적인 문제로 번져나갔다. 사회보장 제도, 상승되는 고비용 임금 문제와 신대륙에서 싼값에 조달이 가능했던 자원이 중단되며 유럽은 성장의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경제 성장성과 경제 발전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1970년대 유럽 사회에서 제일 큰 이슈가 되었다. 반대로 1960년대 독립한 자원 민족주의 식민지들은 유럽 선진국이 발전한 성장 모델(상업 자본을 축적하고 발전된 기계 기술 문명을 받아들이고, 산업화시키고 성장하는 발전모델)이 과연 자국들의 경제 발전에 적용 가능할까의 의문도 시작되었다.

이러한 신대륙과 구대륙의 고민이 생겨나면서부터 1983년 유엔에서 만든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이 세계위원회는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모색하기 위해 현시점 세계가 성장이나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지금처럼 발전을 해 가는 과정에서 자원이 고갈되고 오염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되는지 근본적인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성립되었고 이러한 이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필요 충족하는 조건하에서 현재 세계의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보통 지속가능 발전을 언급할 때, 경제발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인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이라고 하지만 경제학 측면에서는 환경이 오염이 되는 것은 경제 성장에 따른 결과이고 파급효과이지 그 근본이 아닌 것이다.

환경오염의 근본 원인은 유럽 서구 사회가 500년 동안 사회 경제를 성장, 발전시켜 왔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결과이고 우리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이나 천연자원의 유산을 나누고 바꾸고 또 물건을 만들어서 나누고 교환하는 전 과정의 문제이므로 지속 가능한 발전은 환경문제가 아니라 경제의 문제가 우선인 것이다.

 

지속가능 발전의 문제가 환경이라고 인식하게 된 배경에는 1960-70년대 세계 경제의 확산과 생산의 증가로 화학물질,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농약 살충제, 화학비료로 인해 경작지가 오염되고 동, 식물에게도 피혜를 주어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환경문제로 인식이 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경제 발전의 주범인 선진국들의 폐기물들이 제품으로 위장 포장되어 아프리카나 유럽 안의 다른 나라로 수출되어 방치되던 상황들이 번번이 드러나면서 인간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문제가 환경 원인이라는 인식이 드러나기 시작되었다. 그러나 환경이 원인이기 이전에 주범은 경제 성장과 발전의 과정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환경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속가능 발전이고 공동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 지구의 환경문제, 그리고 경제, 사회문제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비즈니스의 향방을 가를 척도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이자 기업을 둘러싼 여러 관계자들이 실천해야 하는 3가지 측면을 강조하는 ESG경영(환경, 지배구조, 사회)으로부터 탄소배출 중립까지 지금까지 기업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환경을 그냥 내버려 두진 않겠다는 모두의 의지인 것이다. 즉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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